창작시 창작시쓰기 시쓰기
- 최초 등록일
- 2011.12.08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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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이 파일에는 제가 직접 창작한 시 4편이 실려있습니다.
*각각 88만원 세대의 비애, 20대 남녀들의 연애풍속, 학교 교육에 시달리는 아이들, 사이버 공간 을 소재로 삼아 쓴 창작시들입니다. 현재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소재들이기때문에 교수님들이 좋아하실 시의 소재들입니다.
*어디에도 제출하지도 않았고 그냉 제가 집에서 쓴 시들입니다. 여기 처음 올립니다.
*수준은 대학교 문예창작수업을 듣는 학생들 수준으로 써서 이해하기 아주 어렵지도 쉽지도 않는 적절한 수준의 시들입니다.
*많이 이용하시고 좋은 평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라면과 랍스타
부르릉, 문자오는 소리. 진동소리. 지겨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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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 남짓한 고시원. 내 마음만큼 좁은 그 곳에서
끓여먹는 라면. 지겨운 라면. 맛있는 라면.
부글부글 끓이는 라면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
연기처럼 사라지는 나의 꿈들. 미래들.
친구여. 잘 있어라. 나는 군대로 간다.
부럽다. 친구여. 2년의 유예가.
선배님. 잘 계셨나요. 인사드립니다.
묻지마라. 후배여. 2년째 괴롭구나.
따르릉, 전화 오는 소리. 벨소리. 반가운 소리.
아버지 이번 주 퇴직하신다. 같이 외식하자.
현란한 조명빛 레스토랑. 값비싼 랍스타. 맛없는 랍스타.
스믈스믈 올라오는 랍스타 냄새.
냄새처럼 피어나는 우리 가족들의 걱정.
아들아. 걱정마라. 아버지는 괜찮다.
알아요. 아버지. 아버지니까.
아들아. 웃어라. 우리는 괜찮다.
알아요. 알아요. 우리는 괜찮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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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