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교육의 한계와 개선방향
- 최초 등록일
- 2011.12.08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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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격 레포트 형식 없이 현재 시가교육의 한계에 대해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를 적어내는 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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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의 한계와 개선 방향
대학교 3학년 1학기에 한 달간 모교로 교육실습을 나갔는데, 한 달간의 교육실습을 마감하는 연구수업으로 「제망매가」를 다루게 되었다. 연구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수 요소인 학습자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중 `국어 공부를 할 때 가장 어려운 장르는?`이라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이 문학-그 중에서도 시-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 이유로는 `재미는 있지만 막상 문제를 풀면 어렵다`,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시와 관련된 용어들이 너무 어렵거나 혹은 추상적이다.` 등이 주로 나왔다. 또한 아르바이트로 학원에서 중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쳤는데 유독 시를 다루는 단원에서 학생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학생 시절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시 읽기 경험이 그 이후로도 지속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후에는 시를 외면하곤 한다. 따라서 현재의 시 교육을 반성적으로 검토하고 나아가 그에 대한 개선안을 모색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새로 나온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문학 작품 공부에 있어 `창작`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만 그 이전까지의 문학교육 목표는 오로지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치우쳐 있었다. 시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추상적이고 어려운 시 용어들을 사용하여 단편적, 분석적으로만 다루어왔다. 또 시를 자유롭게 감상하기 보다는 시 텍스트에 이미 전제되어 있거나 완결되어 있는 의미를 가정함으로써 암시된 내용 찾기, 시구의 뜻 파악하기, 속뜻 파악하기 등의 활동을 중시한다. 결국 시를 다루는 시간은 시 자체에 대한 학생들의 느낌과 주관적인 해석보다는 `시인이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시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표현에 숨겨져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등의 물음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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