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일즈맨의 죽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06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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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세일즈맨의 죽음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2쪽으로 되어 있고 1쪽은 내용 + 2쪽은 비평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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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극은 윌리 로만이 출장에서 돌아와 장성한 두 아들 비프, 해피와 오랜만에 재회하면서 전개된다. 첫째 아들 비프는 학창 시절 소위 잘 나가는 학생이었다. 공부를 뛰어나게 잘 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윌리의 자랑거리이자 기대주였다. 둘째 해피 또한 딱히 흠 잡을 데가 없었다. 그런데 비프가 졸업을 앞두고 수학 시험에서 낙제하였다. 그 이후 비프는 대학 진학도 하지 않았고, 현재 34세가 되도록 변변한 일자리 없이 살고 있다. 아버지 윌리는 이러한 비프의 상황을 답답해하여 충돌을 일으키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내로라하는 직장에서 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비프는 그럴 자신감과 희망보다는 오히려 기대감에 찬 아버지를 부담스러워하기만 한다. 린다는 비프에게 아버지를 이해하고 존중하라고 하지만 비프는 비뚤어진 채 증오감만 드러낸다.
윌리 또한 과거에는 회사의 시장을 개척한 주 인물이었고, 어느 도시에 가도 환영받는 성공한 세일즈맨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판매 실적이 없어 친구 찰리에게 돈을 빌려 수당인 척 아내 린다에게 가져다주는 실정이다. 린다는 팍팍한 현실에 스타킹을 기워 입는데, 윌리는 이 모습을 병적으로 싫어한다. 과거 정부에게 몰래 스타킹을 가져다 주곤 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간드러지는 웃음소리와 함께 윌리는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이런 절망적 현실을 외면하기 위해 윌리는 과거 회상에 의지한다. Flash-Back 기법으로 과거와 현재를 중첩해서 표현하는데, 윌리 뿐만 아니라 청중까지도 과거와 현재 구분이 모호하다. 아들들의 학창시절, 잘 나가던 젊은 시절, 이에 윌리는 정신 착란 증세까지 보인다. 이러한 상상 속에서 죽은 형 벤이 등장하는데, 벤은 광산으로 떠나 돈을 많이 번 인물이다. 세일즈맨 일에 만족하여 형을 따라 나서지 못한 과거에 대한 아쉬움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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