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대중매체와 소비자본주의사회의 여성성과 남성성
목차
남성성과 여성성
여성과 육체산업, 그리고 자본주의 시대의 매스미디어
이 시대의 남성성과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메트로섹슈얼리티, 위버섹슈얼
결론
본문내용
일단 주제는 이 신문기사에 대한 의문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정말 필자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남성이 지닌 여성성이 존중받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 합의에 의해 인정받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요즘 여성의 권리가 상당히 신장되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로부터 여성주의(페미니즘)은 단지 여성의 권리를 내세우는 것으로 취급받는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여성주의에 대해 타당하지 못한 비판을 가하며‘개페미’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개페미’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남성네티즌들은 주로 페미니즘이 여성의 이익에만 집중하는 이데올로기라고 말한다. 그로인해 자신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으며 여성의 권리가 남성의 권리보다 더욱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말을 통해보면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남성과 여성의 차별은 깨어졌으며 현재는 동등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신문기사에서 보여주는 ‘예쁜남자 신드롬’, ‘메트로 섹슈얼’, ‘크로스 섹슈얼’이라는 현실의 현상이 그 사실을 대신 보여준다는 의견들도 있다. 그러나 단지 어떤 대상이 이성에게 어필하느냐만 달라졌을 뿐이며 위에서 언급된 현실의 현상들은 단지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 속에서 매스미디어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주변에서 예쁜 남자, 꽃미남과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왜 획일화된 그리고 이상화된 이성관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한걸음 나아가 왜곡된 여성성과 남성성, 그리고 그것을 상품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본주의사회에서 이런 문제 상황을 부추기는 도구적 수단이 ‘매스미디어’이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며 소비자본과 가장 관계가 깊은 광고를 중심으로 이 현상을 살펴보기로 했다. 광고는 문화적 사회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광고들은 우리 사회의 문화현상을 이끌고 있으며, 나아가 그러한 문화의 확산을 가속화시키기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와 정보사회, 나남출판
그리고 광고는 사회화과정에서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에서 제시하고 있는 성별에 대한 묘사는 성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규정짓는 데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통해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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