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1.12.05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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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도자기(陶磁器, 陶瓷器)란?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를 말함. 현대에 이르러 합쳐서 불리게 되었음.
① 도기(陶器):
․ 도토(陶土)로 불리는 흙으로 만들어 진 것.
․ 도토는 흔히 찰흙이라 하는 붉은 색의 진흙을 말함. 소성온도 1,200도가 넘으면 주저앉 는다.
․ 한글이 쓰인 이후 도토는 흔히 `질`이라고 불려왔음.(예: 『훈몽자회』에서 도기를 딜그 릇이라 하였고, 17세기 윤선도 문집에서 질병․ 질단지라 표현하였음.)
․ `도(陶)`는 구릉을 의미하는 `부(阝=阜)`에 구릉을 파고 들어가서 질을 구웠다는 뜻.
․ `와(瓦)`는 기와를 의미한다고 알고 있으나 질을 의미하는 것임.
․ `질그릇` 이란 용어의 사용이 바람직함.
․ 도공(陶工): 질그릇을 만드는 사람, 도요(陶窯): 도기를 만드는 가마, 도요지: 가마터있던 자리.
․ 도(陶): 대개 500도에서 1,100도 전후로 구워지는 그릇, 대개 적갈색․ 회백색․ 회청색․ 회흑색을 띰.
․ 연질도기: 도기 중에서 물을 흡수해야 하는 도기로 떡시루와 같은 것.
․ 경질도기: 도기 중에서 술항아리 처럼 물을 흡수하지 않는 것.
․ 옹기: 조선시대의 그릇으로 도토로 구워졌는데, `약토`라고 하는 잿물을 바름.
․ 신라토기․ 백제토기․ 가야토기 모두 도기라 할 수 있음.
② 자기(瓷器): 자토(瓷土)로 불리는 흙으로 만들어 진 것. 소성온도 1,300도 이상에서 익는다.
․ 자토의 구성성분: 돌가루, 중국 강서성 고령산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음. ≠경상북도 고령에서 나는 자토가 아니다.
․ 대개 흰색을 띠고 있으므로 백토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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