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비잔티움 중간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1.12.05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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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균관대 비잔티움 과목(이덕형교수님,아이캠) 리포트입니다.
A+맞은 과목이고 리포트 또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여러 자료를 참고했고 사진자료 또한 여러 장 첨부했습니다.
동기들 사이에서 잘된 리포트로 소문났어요 ㅎㅎ
목차
1. 비잔티움의 성벽
2. 수로교와 지하수조
3.히포드롬과 하기아 소피아
본문내용
로마는 한때 일개 도시국가에 불과했지만 고대 세계의 거의 3분의 1을 지배하는 막강한 제국이 되었다. 그 영광은 길이 회자되어 무수히 많은 나라와 통치자들이 로마의 후계자임을 자처하곤 했다.
서양 역사서를 읽어보면 로마제국은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하여 역사적으로는 길고 긴 중세 암흑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수도를 옮기고 나서도 계속해서 로마라는 명칭을 고수했건만 비잔틴 제국이라고 불렸던 동로마 제국을 서구역사에서 읽어본 적은 거의 없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움베르토 에코의 바우돌리노라는 책을 읽고 나서야 서양세계와 비잔틴 제국과의 불편한 관계를 알게 되었다. 똑같이 동방의 투르크족이나 아시아인들과 투쟁관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반자라는 의식 보다는 경계의 대상이 되었던 그들. 서양 역사에서 소외된 비잔틴 제국이었기에 역사적 지식이 부족했던 내가 인식하기로는 동방의 궁벽한 시골도시에서 그들만의 초라한 잔치(자신들이 정통 로마인이라고 여기는 것)를 계속하다 멸망하고 만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런데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바우돌리노에 묘사된 비잔틴 제국은 그야말로 진정한 로마였다. 콜로세움이나 전차 경기장의 웅장한 모습에 전혀 뒤지지 않는 비잔티움의 모습. 바우돌리노가 십자군의 약탈로 화염에 휩싸인 비잔티움의 곳곳을 누비며 세세하고 미시적으로 그 풍경을 묘사할 때 마다 탄성이 나왔다. 대형 지하수조며 하기아 소피아의 거대한 위용, 황금 곶의 찬란한 풍경 등. 나에게 이제 비잔티움이라는 이름이야말로 ‘황금의 도시’라는 말과 동등한 것이었으며 유럽의 한 귀퉁이에서 발견하게 된 엘도라도였다.
최 전성기의 비잔티움(콘스탄티노폴리스)은 베네치아를 능가하는 찬란한 도시였다. 막대한 부의 도시국가로 알려진 베네치아라는 이름도 콘스탄티노플이 거꾸러지고 나서야 가능했다.
이제껏 알려진 비잔티움의 모든 유산과 함께 하기아 소피아의 거대한 궁륭 천장은 어릴 적부터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비잔티움 빛의 모자이크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이덕형 著
바우돌리노 - 열린책들, 움베르토 에코 著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 - 푸른역사, 윌리엄 랭어 外
동방견문록 - 사계절출판사, 마르코 폴로 著, 김호동 譯
영상자료
히스토리 채널 <제국의 건설 - 비잔틴 제국>
사이트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
http://blog.naver.com/zonmini
http://blog.naver.com/vminc
그 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CD 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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