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최초 등록일
- 2002.10.2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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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에서 보면 래치드 간호사는 환자들에게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정표를 따를 것을 강요한다. 단지 그들을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어 자신들이 통제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환자들이 한번 하고자 하는 것을 할 수있게 된다면 앞으로도 환자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맥머피에 의해서 조금은 능동적이 된 환자 사이에서의 투표결과가 18명중 10명이 찬성을 한 결과가 나왔음에도 간호사는 회의 시간이 끝났다고 무시해 버리고 만다. 그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아주 소박한 월드시리즈 야구를 보는 것뿐인데 말이다. 이에 분노한 맥머피는 브라운관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야구를 보는 것처럼 중계를 하고 흥분한다. 다른 환자들도 이에 열광하고 조금씩 능동적이 되어간다.
나는 맥머피는 정신병원에 입원을 한 게 아니라, 오히려 환자를 치료하러 오지 않았나 싶다.
맥머피가 오고 나서부터 환자들은 자기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게 되고, 인간적인 모습을 찾아가
게 되었기 때문이다. 의학인의 틀에 박힌 규칙으로 환자를 치료하려고 든 래치드 간호사보다
훨씬 지혜로운 방법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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