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학과 박하사탕
- 최초 등록일
- 2011.12.04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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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영화 박하사탕의 플롯을 비교
목차
1. <박하사탕>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2.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박하사탕>
본문내용
1. <박하사탕>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영화의 재미? 플롯을 모르면 그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미 한번 봤던 영화를 다시 본다는 것은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재조명 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박하사탕>,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는 단순히 재미있는 스토리의 구성이라고만 생각했다. ‘박하사탕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무엇인가’ 혹은 ‘이 영화가 주려는 스토리의 의도는 무엇인가’라는 부분에 중점을 둔 해석으로, 김영호라는 인간을 철저히 중심으로 해서 돌아가는 스토리와 캐릭터 구조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플롯 구조로 박하사탕을 살펴본다면, 이 영화가 정말 플롯의 구조로 인해서 더 빛이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박하사탕>이 단순히 김영호의 일생을 순차적로 배열했다면 그저 힘든 삶을 살다가 철로위에서 자살하는 한남자의 삶을 그린 재미없는 영화를 보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스토리가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다. 순수한 청년이 사회의 비합리적 폭행에 물들어가는 모습과 그사이에서 그려지는 연민은 충분히 그만으로도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플롯 구조가 없이 시나리오만이 존재했다면 우리가 흔히 어디서나 볼 수 있던 별 독특함 없는 멜로 영화에 지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감독은 영화의 연대기를 거꾸로 보여주는 플롯 구조를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든다. 관객은 역순으로 보여주는 구성에 이전 사건을 추론 하고, 플롯의 재배열을 통해 김영호의 일생을 순차적으로 편집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