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없는 부호화 체계의 필요성
- 최초 등록일
- 2011.12.02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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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후 컴퓨터가 우리나라에 점차 보급되면서 우리나라말, 즉 한글의 부호화에 대한 부분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었다. 여기서 부호화라는 단어는 컴퓨터 분야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생소한 단어일 것이다. 부호화란 영어로 Encoding이고, 간단하게 설명하면 정보를 다른 형태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이 부호화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 분야에서 사용되는데 주로 언어, 음성, 영상분야에서 쓰인다. 컴퓨터는 0과 1로 모든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한다. 즉, 한글 부호화라는 것은 한글이라는 우리나라의 언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0과 1로 이루어진)로 바꿔주는 것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이지만 언어를 부호화한다는 것은 매우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 작업인데 이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것이 언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칭송받는 한글은 그 칭송받는 만큼 구성이나 조합, 발음까지도 거의 완벽한 언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런 한글을 Binary code로만 표현하기에는 다른 언어들에 비해 그 어려운 정도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한글은 다른 언어(영어, 일어 등)와 비교하였을 때 각각의 모음과 자음이 합쳐져서 하나의 완성된 글자를 만드는 것과 모아쓰기를 한다는 차이가 있다. 여기에서 모아쓰기란, 타자기나 셈틀처럼 문자를 찍어내는 경우나 국문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방식으로 “가”라는 단어는 ‘ㄱ’, ‘ㅏ’두개의 요소가 떨어져있지만, “도”라는 단어에서는 ‘ㄷ’, ‘ㅗ’라는 자모(자음모음)가 묶어서 한 글자 모양으로 묶어서 나타나진다. “도”라는 단어를 풀어서 쓰면 ‘ㄷㅗ’가 된다. 물론 이와 같은 특징을 나타내는 언어도 있지만, 한글처럼 여러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는 언어는 없다. 이러한 특징이 다른 언어와는 다르게 부호화 과정에서도 더 까다로운 영향을 미친다. 우선 한자와 같은 맥락으로 봤을 때 여러 자모음의 조합으로 만들어질 글자가 조합형 코드에서 다른 언어보다 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한다. 이는 첫소리 글자(초성)와 끝소리 글자(종성)의 자음의 형태가 같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김경석, 컴퓨터 속의 한글 이야기, 18장 235p.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19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