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nce 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11.3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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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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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원스를 보면서 정말 영화에 기가막히게 어울리는 한자가 생각났다. 바로 ‘和’ 이다. ‘和’의 단어 뜻 풀이중에 관악기(管樂器)의 한 가지. 모양의 생(笙)과 같이 생겼는 데, 십삼관(十三管)으로 되었음, 이라고 나와있어서 음악을 소재로 다룬 영화 원스와 어울린다. 또한 한자의 뜻인 화목하다, 화해하다(和解--), 같다, 서로 응하다, 합치다(合--), 모이다, 화답하다(和答--)는 모두다 영화의 내용과 부합한다. 두 남녀가 음악으로 대화 그 이상의 교감을 나누어서 화목하고, 같고, 서로 응하며, 그들이 서로 함께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녹음된 음반’은 합치다, 화답하다의 뜻을 가진다. 이 외에도 ‘和’가 가지는 뜻들이 거의다 영화의 내용에 존재한다. 이제 본격적인 영화의 내용으로 들어가겠다.
사랑의 고통을 공유하는 두 남녀가 음악으로 대화 그 이상의 교감을 나누는 영화 원스는 우선 음악이라는 소재로 그 가치를 높였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음보다는 가사를 음미하거나 혹은 노랫말보다는 순수한 멜로디에 집중하는 감상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영화의 O.S.T.는 이미 양자를 모두 충족한다. 감미로운 선율은 선율대로 감정을 동요시키고 절절한 가사는 가사 대로 듣는 이의 이성을 자극한다. 그렇게 때문일까 필자는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소름을 억제하지 못했다.
두 남녀 배우의 연주나 노래실력을 볼 때 그들이 뮤지션일 확률은 99.9%라고 본다. 만약 그 두 사람이 전문 배우가 아니라면 연기에 하자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은 접어두는 것이 현명하다. 오히려 그 둘이 뮤지션이라면 음악에 심취해 서로 눈빛으로 교감하는 표정 연기에 플러스 효과를 준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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