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소유냐존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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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존재냐,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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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동안 고전세미나를 들으면서 자유론이라는 책으로 고전철학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철학적으로 생각해보려는 시도도 많이 늘었다. 소유냐 존재냐는 ‘인간은 왜 사는가? 아니, 무엇 때문에 살아가며 현재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삶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유냐 존재냐의 저작 에리히 프롬은 ‘소유냐 존재냐’ 와 `사랑의 기술`이란 책이 외에도 많은 책을 쓰면서 사상서 가운데 길이 남을 이름을 장식했다고 한다.
에리히 프롬은 1900년 3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태어났다. 책의 서문에 보면 에리히 프롬의 아버지는 신경질적인 인물로 어머니는 아버지에 비해서는 소심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유태인으로서 유태교의 신앙과 유태의 전통에 충실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가까운 친척 중에는 율법학자와 탈무드 학자가 많아서 에리히 프롬이 어렸을 때 이러한 유태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도 특히 구약성경에 대한 얘기가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구약성서 속의 예언서는 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에 성장한 에리히 프롬은 프랑크푸르트 대학에 입학하고 하이델베르크 및 뮌헨 대학에서 심리학과 사회학 및 철학을 배웠다. 나아가서는 정신분석학을 연구하여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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