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종교대립과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 <카슈미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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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자주 보고 들었다. 두 나라 모두 핵무기 보유국이면서, 지리적으로 근접해있고 서로 다른 종교적 밑바탕에 기본을 두고 있다는 점이 이 두 나라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전 세계적인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 나라의 대립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종교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인도는 힌두교가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반면에 파키스탄은 이슬람교가 그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신과 신들"로 말할 수 있다. 즉 다양한 신들을 인정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의 차이가 이 두 종교의 다른 점이다. 이제 살펴볼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전쟁과 분쟁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종교적 차이점에 기인하여 시작된 대표적인 종교전쟁의 사례이다. 사례를 통해 인도의 종교적 특성과 현실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정세를 판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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