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역>을 보고

등록일 2002.10.22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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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둡고 지저분한 화면들...
그 동안 내가 보아왔던 영화들과는 달리 처음 시작부터 꾸밈없는 색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항상 깨끗하고 밝은 색채로 화려한 이미지를 보이려 하는 기존 영화들의 틀을 벗어나 <중앙역>은 꾸미지 않은 배우들의 모습, 그리고 브라질의 경제적 낙후성을 실감하게 해 주는 지저분한 배경들을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준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이러한 화면 색채는 영화의 상업성에도 많은 작용을 한다. 왜냐하면 어둡고 칙칙한 것보다는 밝고 고급스러우면서 깨끗한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 성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화만큼은 사람들의 일반적 성향에 따라 만들어진 상업성 위주의 영화들과는 달리 외면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보다 내면의 작품성에 더 중점을 둔 영화였다. 이 영화의 처음 시작을 보면 하나도 꾸며지지 않은 표정들의 가난한 중·하층민들이 나와 누군가에게 자신이 보낼 편지 내용을 말하고 있다. 전체 내용을 모르고 보던 중이여서 이 영화가 어떤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인 줄로 착각했었다. 그런데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도라의 직업을 드러내는 한 방법이었다. 이 영화에서 도라는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이 이루어지는 역에서 문맹과 배고픔으로 쫓기 듯 도시로 몰리는 사람들을 대신해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과연 남을 대신해 편지를 써 주는 직업이 브라질에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국민들의 문맹률이 높다면 가능한 직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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