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중앙 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10.22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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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토요일 오전, 친구들과 박물관에 가기 위해 경복궁 역에서 만났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때문인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학교가 아닌 곳에서 만나게 되니 과제라는 생각도 잊고 즐거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경복궁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고 우린 300 원짜리 입장권을 끊고 안으로 들어갔다.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1, 2층에서 각종 전시실이 있었고 우린 미술 시간에 접했던 유물들을 중심으로 관람을 하기로 했다. 빗살무늬 토기는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선사실에서 찾을 수 있었다. 빗살무늬 토기는 국사를 배우면서 늘 접해왔던 것으로 이론적인 지식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것이 신석기를 대표하는 토기이고 흙으로 빚어 구워 만든 것으로 음식을 담거나 저장, 보관하는 용도로 쓰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늘 들어왔던 것은 실제로 이렇게 눈으로 보니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옛 사람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복원이 잘 되어서 그런지, 이것이 머나먼 신석기 때 제작했던 토기로는 보이지 않았고, 빗살 무늬 또한 생생하게 잘 드러나 있는 모습이었다. 깨진 조각을 이리저리 맞추고 색깔을 복원하면서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재현하는 이런 기술들이 상당히 발전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사실에는 빗살무늬 토기 말고도 여러 토기들과 사냥이나 채집을 위한 여러 가지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그 때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인형이나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 관람자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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