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소서 레폿 수정본
- 최초 등록일
- 2011.11.25
- 최종 저작일
- 2011.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미래 나의 자소서 과제점수 만점받은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10년 후 나의 모습
일기형식으로 써보았습니다.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일기를 너무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한 20년 전에 썼던가? 무튼 이제부터는 나의 일상 하나하나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난 사회이 부정부패를 보도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알게 하는 공영TV KBS의 기자니까. 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전국에서 무더위로 소문난 나의 고향 대구는 아마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오랜만에 취재할 것도 없고 여유로운 아침에 고향 대구에 계신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셨다. “아들아, 이번 추석때 니 많이 바쁠낀데 안내려 와도 된데이. 구지 내려오지 말그라”라고 하셨다. ‘아, 이제 곧 추석이구나, 잘됬네 모처럼의 휴가를 받았는데 오랜만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 뵈러 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2016년 졸업후 3년간의 준비 끝와 세 번의 낙방 끝에 드디어 언론고시에 합격하였다. 합격이 되는 날 나는 기분이 오묘했고, 어머님은 눈물을 글썽이셨다. 드디어 우리 아들도 자기 먹고 살 일을 찾았다고, 농땡이만 치던 우리 아들래미가 해 냈다고 주변 지인들, 성당분들에게 자랑을 하셨다. 나는 그동안 부모님 맘고생만 시키면서 술먹고 사고나 치고 했었는데, 대학생활이후로 나도 어지간히 정신은 차렸던 것 같다. 그 공부하는 3년간 동안은 친구들을 만나볼 시간도 없었고 마음도 너무나도 촉박했다. 나의 미래를 꾸려나가려면 어엿한 직장부터 있어야 됐기 때문이다. 2018년 우리가족의 자랑이던 아버지는 대한민국의 첫째가는 공기업의 높은 직책을 가지신 분이었다. 그렇게 높으셨던 분도 나이가 드시니까 조금씩 쇠약해지시는 게 보였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