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 최초 등록일
- 2011.11.25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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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이공계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어제 서점에 잠시 들려 한 코너를 사이에 두고 나라가 살아날 방도를 두 가지 찾았다. 더 있을지도 모르니 검색도 해보았다.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대학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 대학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길이 제대로 돼야 나라가 산다. 정치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학교가 무너져야 나라가 산다. 우리나라는 정말 살아날 길이 너무 많다.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은 전에 읽다가 만 책 이였다. 서평을 위해 다시 책을 집었다.
『 대선 레이스가 한창이지만 지금 전국의 고등학교와 가정에서는 그 못잖은 또 다른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대학 입시의 본 게임은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수능 설적이 나쁜걸 비관해 자살했다는 뉴스도 연례행사처럼 올해도 빠지지 않았다. 대통령임기는 5년이지만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시분증이 되고 있으니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는 수험생들 또 그 학부모들 심정은 대선 후보들보다 더 절박한 것일 수 있다. 』
김동훈(金東勳·43) 국민대 법대교수는 “학벌이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현실이 신종 신분제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학벌 없는 사회 만들기’라는 단체를 만들어 줄기차게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이다.
‘서울대가 없어야...’라는 책의 제목은 도발적이다. 하지만 김 교수의 주장이 단발성이지 않은 것은 이 책이 그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해왔던 일련의 문제 제기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3년전 ‘대학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를 시작으로 ‘한국의 학벌 또 하나의 카스트인가’에 이은 일종의 연작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그는 학벌을 ‘한국적 카스트’ 제도로 규정한 건 학벌이 혈연이나 지연보다 더 무서운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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