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의 해방 전후 / 유종호
- 최초 등록일
- 2011.11.24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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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레포트로서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제가 직접 작성하였으며, 내용은 두장이며, 마지막 페이지는 용어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살아보지 않은 시대를 상상하며
학과 학번 이름
유종호의 「나의 해방 전후」라는 책을 읽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을 들어본 적은 있었으나 실제로 손에 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 이 책을 선택하고 들어가는 말을 읽기 시작했을 때 `책의 처음은 살아보지 않은 시대를 상상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이라는 문구로 시작했다. 말 그대로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에 대해 배우거나 글을 읽는 것으로 짐작하거나 상상하지만 그것이 실제와 가까울지 않을지는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소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저자는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중학교까지 일제치하의 말기와 해방 후 주변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이야기 하듯이 써내려가고 있다. 자세하고 생생한 묘사와 함께 모든 인물들을 실명으로 거론해 서술되어 읽기 쉬운 책이었다.
일제 치하의 삶이라고 생각하면 독립운동과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위인들, 저항시인들 몇몇이 떠오르지만 일반 국민들이 살아왔던 삶에 대해서는 기술했던 책이 적었던 것 같다.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징집되어 갔다는 이야기나 창씨개명에 대한 것이 전부였다. 내가 상상한 풍경은 우리말을 사용하지만 억압되었고 길거리나 학교에 총칼을 찬 군인들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하고, 선생님들 또한 일본인으로 학생들을 때리거나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때리거나 엄한 선생님들, 단상위에서 일본어로 훈계하는 사람은 한국인이었다. 저자가 말한 `35년간 일제강점기가 지내는 동안은 대부분 조금씩이라도 공범자였다.`라는 말은 위에서 조종하는 사람은 일본인이었겠지만 이것을 실행하고 괴롭힌 것은 같은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모두가 공범자라고 말한 것 같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 느낀 것은 일제치하시기에 우리나라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본화되어 있었다. 창씨개명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일본이름을 가지고 학교에서는 일본어로 가르쳤으며 어린학생들을 소나무 뿌리를 수집하는데 이용했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던 동요도 카미카제를 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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