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소설과 영화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1.11.23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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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Mary Shelley의 원작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여러 예술 작품들로 편집, 각색되고 재해석 되어왔다. 그 중 대표적인 영화 작품으로는 1931년 판과 1994년 판이 있다. 나는 케레스 브레너가 연출하고 직접 Victor를 연기한 1994년 판 영화를 보았다. 나는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접했는데, 원작과 비교했을 때 Mary Shelley가 의도했던 것들이 다소 나타나지 않았거나 왜곡되었다고 생각했다.
원작 소설은 액자식 구성으로 frame narrator는 Walton, Victor, Monster의 순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땅’ 북극을 가려는 Walton은 ‘신의 영역’ 과도 같은 생명 창조의 꿈을 꾸는 Victor와 여러 면에서 비슷함을 보인다. 이는 소설 전반에 나타나는 Victor의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Walton이 탄 배가 북극으로 향하는 도중 빙산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소설과 같이 누이인 사빌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이 이어진다. 총 네 통의 이 편지는 frame narrator인 Walton의 성격과 그가 북극을 가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등이 자세히 드러나 있다. Walton의 편지는 맨 처음과 끝에 등장하여 Victor의 이야기를 열고 닫는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이 편지들은 단순한 역할만을 하고 있지는 않다. Walton은 자신과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친구 Victor를 만나게 된다. 친구 Victor는 여태 자신의 이야기를 Walton에게 들려주면서 그가 자신처럼 지식과 야망을 쫓다가 오히려 그에 쫓기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처럼 Walton은 Victor의 전철을 밟을 뻔한 중요한 인물인데, 영화에서는 그의 비중이 작다. 거의 앞 부분에서 이야기를 열어주는 역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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