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고구려비와 적성비에 관한 고찰

소개글

중원고구려비와 적성비에 관한 고찰

목차

一. 序論

二. 石碑의 발견

三. 본문의 내용

四. 비의 건립목적과 역사적 배경

五. 結論

본문내용

一. 序論

매스미디어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 고대 국가들에 있어 그들의 영토 내에, 혹은 타국과의 접경지역에 건립한 비석들은 영토편입, 혹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사항의 공포(公布), 국가적인 사건이나 인물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 등 특별한 의미를 지닌 국가의 상징물들이었다. 특히나 치열한 정복전쟁이 국가들 사이에 거듭되었던 삼국시대의 경우에 비석을 건립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을 위무하고 국가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며, 국가적 행사를 기념하고 국력을 과시하는 정치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고대 국가들이 건립한 비석들이 가진 중요성은 그 당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의 역사를 탐구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이러한 비석들은 매우 중요한 연구의 자료들이다. 비석에서 발견되는 금석문(金石文)은 당시대인들이 직접 제작하여 남긴 것으로서, 문헌 자료가 가진 한계를 보충해주는 귀중한 역할을 하여 과거의 역사상을 구체화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본 보고서에서 다루는 중원고구려비(中原高句麗碑)와 단양적성비(丹陽赤城碑) 는 한국에서 그 수가 희소한 삼국 시대의 비석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두 비석 모두 5-6세기 고구려와 신라의 발전상 및 두 나라 관계의 변천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학적, 고고학적 의미가 있는 유물들이다. 한반도에 위치한 유일한 고구려 비석으로 알려져 있는 중원고구려비는 979년에, 6세기 신라의 정복전쟁 과정에서 건립된 단양적성비는 그보다 년 앞선 978년에 발견되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중원고구려비와 단양적성비에 관련하여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비의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보고, 건립 목적과 건립 당시 당사국들의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를 통해 각각의 석비(石碑)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려 한다.

참고 자료

(단행본)
고구려 연구회 편, 『중원고구려비 연구』, 학연문화사, 2000.


(논문)
장창은, 「중원고구려비의 연구동향과 주요쟁점」,『역사학보』vol.89, 2006
임기환, 「중원고구려비를 통해 본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고구려 발해 연구』vol.0
시노하라 히로카타, 「중원 고구려비를 통해 본 고구려의 국가위상」, 고려대학교 사학과 석사학위 논문, 999,
이우태, 「단양 신라 적성비 건립의 배경」,『태동고전연구』vol 8, 992
(각주)
정영우, 「중원고구려비의 발견조사와 의의」, 『중원고구려비 연구』, 학연문화사, 2000, p.06
위의 논문, p.08
서길수, 「중원고구려비 신석문 국제워크샵과 국제학술대회」, 『중원고구려비연구』,학연문화사, 2000,
p. 44
해독문의 출처는 장창은, 「중원고구려비의 연구동향과 주요쟁점」,『역사학보』vol.89, 2006. p.294
이병도, 손영종 등의 학자가 5세기 후반설을 주장한 바 있다.
임기환, 「중원고구려비를 통해 본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고구려 발해 연구』vol.0, 2000, p.422
장창은, 위의 논문, p.300
임기환, 위의 논문, p.423
시노하라 히로카타, 「중원 고구려비를 통해 본 고구려의 국가위상」, 고려대학교 사학과 석사학위 논문, 999,
이우태, 「단양 신라 적성비 건립의 배경」,『태동고전연구』vol 8, 992, p.9
장창은, 앞 논문, 2006, pp. 34-35
이우태, 위의 논문, 992, p.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