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지않은성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11.2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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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가 느끼는 대로 나를 이야기 하다 이리거레이의 『하나이지 않은 성』을 읽고
목차
## 나는 여성인가 / 나는 몇% 여성인가
## 젠더 개념은 여성 해방적인가
## 다른 이야기 - ‘보지의 독백’
본문내용
##
어느 한쪽에서는 그 사람 특유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다른 사람 특유의 눈빛이 느껴진다
공존하지만 서로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무수한 아(我)들...
그것은 공존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산발적으로 위치한 것들이다
그래도 어느 한쪽은 다른 한쪽의 눈빛을 묵사발로 만들기 싫어서
그래도 어느 한쪽은 다른 한쪽의 목소리를 깡그리 무시할 수는 없어서
문득 다른 눈빛과 목소리가 느껴지는 순간을 애써 외면하거나
혹은 타자(他者), 심지어는 비아(非我)...
딱히 이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달리 말한다면
알지 못하기에 ‘흔들리는 존재의 가지 끝에서’ 우리는 무수히 위태로운 것
알지 못하기에 이쪽과 저쪽에서 우리는 무수히 서로를 발견해 낼 수 있는 것
서툴고 투박한 몸짓과 심지어 맹목적인 극단의 분열까지.
(다른 한쪽에서 어느 한쪽에서의 목소리를 들으며)
## 나는 여성인가 / 나는 몇% 여성인가
엊그제 퀴어 문화 축제에 갔다가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
Q)“당신의 성별은 무엇입니까?”
A) ①여성 ②남성 ③기타
Q)“당신은 몇% 여/남성입니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