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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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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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최고(最古)의 역사서이다. 고려시대 충렬왕 때 (1285년 전후), 국사로 지내던 일연이 고대시대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역사적 사료들을 모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생활사를 기록한 역사서, 간단히 표현하자면 이야기 모음집이다. 모두 5권 2책으로, 이와 별도로 전체는 9편 왕력·기이·흥법·탑상·의해·신주·감통·피은·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유사가 지어질 당시의 고려는 몽고(원)의 침략으로 인해 제후국으로 전락한 상태였고, 무신의 난으로 인해 사회는 혼란스러운 상태에 이르렀다. 이러한 시대 상황을 자각하고 반성하기 위해서, 그리고 정신적 기준을 찾기 위해, 한민족 전통의 가치관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은 한국사의 기원을 고조선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그는 삼국유사 속에서 오랜 역사적 전통과 한민족의 근본을 신이, 신성한 것으로 기술하여 원의 정치적 간섭으로 인한 사대주의적 사회에서, 당당하게 민족적 자주의식을 표현했다. 또한, 국가 종교였으며 자신과도 관련이 깊었던 불교를 바탕으로 종교적 신이와 기적, 고대국가의 신화와 전설, 설화 신앙의 세계를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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