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에 대한 비평]박찬욱 감독의 영화작품을 중심으로 쓴 그에 대한 비평글입니다.

소개글

「박찬욱 복수의 칼날을 들다」라는 제목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작품을 통해 그가 추구하는 사상과 말하려고 하는 내용, 영화 전반에 베여있는 그에 대한 분석과 본인의 생각을 쓴 비평글입니다. 영화비평 혹은 영화 감상론 시간에 좋은 점수를 받은 자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현재 박찬욱 식의 영화가 가져온 바람,그만의 스타일을 잘 분석 요약하여 논박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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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찬욱 복수의 칼날을 들다」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를 들으면 “아! 박찬욱”, “복수극” 이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떠올리지만, <복수는 나의 것>이라고 하면 “누구 영화야?”라는 말을 먼저 듣게 된다. 그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을 거쳐 복수3부작을 완성하면서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가 큰 흥행과 관심을 받은 것에 비해, 복수극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복수는 나의 것>은 흥행은 고사하고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이 세편을 두고 전반적인 스토리를 보면 <복수는 나의 것>은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와 그렇게 다르지 않다. 세상에 악행은 선한 사람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일에서 시작하고, 세편 모두 그 사이에서 집요하게 기다리고 기다려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복수하고야 마는 사람들의 이야기니까 말이다.
이렇게 보았을 때 <복수는 나의 것>은 첫 복수극의 영화로써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가 복수의 칼날을 들은 진정한 이유를 알 수 있지는 않을까?
<복수는 나의 것>엔 지극히 대사가 없고, 특별한 음악도 없는 소름끼치도록 건조한, 정적이 흐르는 장면이 많다. 그 대신 인물들의 표정이 많고, 출처를 모르는 굉음들, 인물들의 행동만이 영화를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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