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20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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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하준 교수님의 책을 읽고 쓴 논평입니다.
목차
I. 서 론
II. 임금 측면에 관한 논평 Thing 3, 14
III. 분배적 측면에 관한 논평 Thing 13, 20
IV. 생산적 측면에 관한 논평 Thing 17
V. 결 론
본문내용
II. 임금측면에관한 논평 Thing 3, Thing 14
장하준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만약 자유시장경제체계라는것이 존재한다면 임금이란 노동자의 생산성 만큼 보수를 받게 되고,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국경을 초월해 비슷한 임금을 받아야한다. 하지만 선진국가 후진국과 같은 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보수는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같은 사실에 따라 장하준교수는 완전한 자유시장체계는 없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자유시장경제체계에서는 국가간 임금의 격차가있을 경우 임금이 낮은 나라의 노동자들은 임금이 높은 나라로 자유롭게 이동해 노동공급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공급의 증가는 임금을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나라와 비슷한 수준까지 임금을 하락 시키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계획을 넘어 시장으로”에 따르면 장하준 교수는 개인의 기능적 능력과 경제적 생산력을 구분하지 못하였기에 이러한 발언을 하였다고 본다. 왜냐하면 선진국의 노동자의 경제적 생산력은 후진국의 경제적 생산력보다는 우월하기 때문이다. 노동경제학에서 노동시장의 임금은 노동의 한계생산성과 일치하게된다고 배웠는데 장하준 교수가 예시로 언급했던것처럼 버스운전자 같은 경우 국가 별로 경제적 생산성의 차이를 보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많은 자본재와 노동이 투입돼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경우라면 그 생산성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위에 언급된 버스운전자같은 경우라면 선진국과 후진국사이 노동자들의 임금의 차이를 자유경제체계아래서 설명하는것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키, 2010
송원근, 강성원『계획을 넘어 시장으로』, 한국경제연구원, 2011
『New York Tiems』December, 12, 2007
『파이낸셜 뉴스』2011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