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파이란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2.10.20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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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것들입니다..참조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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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비디오가게에서 빌리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시의 이해란 과목인데 왜 영화를 보고 쓰라고 하시는 지 의아해했다.또 내용이 시랑 연관이 있는지 궁금했다.'파이란'은 아시다 지로의 대표작 '러브레터'를 원작으로 영화한 것이다.그래서 이 소설의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조금은 기대치 이하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난 러브레터를 읽어 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보았다. 이 영화의 주인공 이강재(최민식)은 3류 건달이다.말이 건달이지 양아치중의 생양아치이다.강재는 유치장에서 출소하자마자 동네 오락실에서 돈이나 뜯고 뽑기나 하는 3류 양아치 이강재는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는 밑바닥 인생이다.그에게 내일은 없어보인다.게다가 후배들한테는 선배대접도 못받는다.왜 그럴까?강재의 모습을 보면은 그것을 알수 있다.강재는 과거에 연연하고 마음이 여리다.강재는 변한 것이 없는데 세상이 변한것나 다름없었던 것이다.그러기에 고달픈 인생을 산다.강재가 입은 셔츠는 늘 러닝셔츠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활보하던 아저씨들이 어쩌다 동네를 벗어난 외출을 할때 차려입었던 반짝이 질감의 셔츠 바로 그것이었으며 옷 속에 손을 넣어 배를 벅벅 긁고 동시에 하품을 하면서 가리를 활보하는 자세는 그야말로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게다가 담배꽁초와 각종 오물이 켜켜이 쌓여 엉킨 채 바닥을 구르는 병들이라든지 어디 한구석쯤 담뱃불에 탔음에 틀림없는 싸구려 이불과 담요라든지 등등은 더운 여름에 문 열어놓고 지내던 동네 풍습 덕에 골목을 지날 때 마다 익숙하게 봐와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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