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공자가 지향한 인간과 사회
- 최초 등록일
- 2002.10.20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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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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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논어에 나타난 공자가 제시한 인간론을 먼저 살펴보면 공자사상의 핵심은 군자라는 인간상을 제시하여 배움을 통한 인격자를 형성하고 이들의 敎化로써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살수 있는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데 있었다. 여기서 우선 주목할 것은 공자가 그 전까지는 지배계급을 통칭하던 군자라는 칭호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이룰 수 있고 이루어야 되는 인격자의 의미로 그 내용을 바꾸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聖人이 仁之道를 완성하여 그 德化가 많은 이에게까지 확대될 수 있는 인격의 최고 경지를 지칭한다면 君子는 아직 완성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仁을 향하여 계속 노력하는 사람으로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었다.
군자의 삶을 이루는 두 가지 기본요소는 崇德과 知天命이다. 숭덕이란 능동적인 수양을 말하는데, 인간 마음 안에 천부적으로 주어진 덕을 그침 없이 키워 나가는 일이다. 지천명이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때와 연결되어 깨닫게 되는 필생의 사명이나 생사와 같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자세, 곧 생에 함축된 수동적인 한계성에 대한 인식이다. 덕을 숭상하는 일은 忠言을 중심으로 하여 생활하고 義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論語, 공자, 一信書籍出版社, 1990
孔子사상의 발견, 윤사순 , 民音社, 1992
(공자의 가르침) 이야기논어, 이언호, 큰방,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