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 공포의 비밀 감상문

소개글

공포의 비밀을 다룬 다큐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재밌는 것은 피험자들을 관찰했더니 유독 서양영화와 동양영화중에 동양영화에서 더 큰 공포를 느낀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공포에도 문화적 차이가 반영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곧 문화가 공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긴 서양인이 우리나라 처녀귀신의 한을 이해하겠는가. 유독 일본영화나 동양영화의 귀신을 보면 소름이 끼쳤는데 서양의 좀비나 프랑켄슈타인 같은 것을 보면 콧 웃음이 났던 비결이 밝혀져 매우 흥미로웠다.

공포는 특히 음색이 중요한데, 공포 음을 담당하는 연출가의 설명을 들어보니, 일반음악은 아름다운 화음, 듣기 좋고 자연스러운 화음을 쓰는 반면 공포는 듣기 좋지 않은 음역대나 저음 대, 불협화음 등을 주로 쓴다고 했다.

이렇게 공포를 이용해서 마케팅도 할 수 있고 공포가 주는 쾌감을 이용해서 영화도 만들 수 있으며 번지점프처럼 공포를 이용한 레저도 창조할 수 있으니 공포도 하나의 산업인 셈이다.

참고 자료

EBS 특집다큐 `공포의 비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