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레이드 러너 영화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1.11.1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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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블레이드 러너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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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항상 약자를 응원한다.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을 비롯한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볼 때, 우리는 대체로 고통 받고, 슬퍼하는 약자들을 마음속으로 응원한다. 시련과 고통을 이겨낸 드라마의 주인공만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오디션 프로그램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도전자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이겨낸 도전자들이 결국에는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들의 눈물과 슬픔의 이미지는 우리의 인간적인 감성을 자극하고, 우리들 안에 숨어있던 인간성을 세상 밖으로 불러낸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이야기 자체에는 인간과 비인간에서 야기되는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그 이야기를 펼쳐내는 전개 방식에 있어서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 복제인간을 쫓는 데커드를 통해 영화를 보다.
삭막한 도시의 모습들이 나열되고, 복제인간과 그들을 쫓는 ‘블레이드 러너’의 신문 장면이 등장한다. 블레이드 러너는 복제인간에게 살해되고, 또 다른 블레이드 러너인 ‘데커드’가 등장하여 복제인간들을 쫓기 시작하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초반, ‘복제인간이 아닌 우리들’은 데커드의 입장에서 복제인간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감정이 없는, 당연히 제거해야 할 사물들로 생각하며 영화에 몰입한다.
복제인간인 ‘조라’와 ‘리온’이 데커드에게 살해 될 때까지만 해도, 우리들은 단순히 ‘데커드가 복제인간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구나.’라고 생각할 뿐 그 이상의 감정을 갖기가 힘들다. 또한 복제인간인 ‘프리스’와 ‘베티’가 복제인간 개발자인 ‘세바스찬’을 통해 복제인간 제조사 회장인 ‘타이렐’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들을 접하는 동안에도, 복제인간들의 입장이나 상황에는 관심이 없고, ‘복제인간’들이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전에 ‘데커드’가 한시라도 빨리 이들을 제거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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