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신조
- 최초 등록일
- 2011.11.15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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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어 단어의 생성 과정 및 신조입니다.
목차
1. 차용(Borrowing)
2. 복합(Compounding)
3. 파생(Derivation)
4. 관용구(Idiom)
5. 합성(Blending)
6. 두문자어(Acronym)
7. 단축(Clipping)
8. 역형성(Back Formation)
9. 환칭(Antonomasia)
10. 민속어원법(Folk Etymology)
11. 전환(Conversion)
12. 반복법(Reduplication)
13. 어근창조법(Root Creation)
본문내용
2. 복합(Compounding)
복합어화(compounding)는 두개의 독립적인 단어를 이용하여 하나의 단어를 만드는 조어법이다. 기존의 어휘를 합쳐서 새로운 개념을 나타내는 말을 만드는 것은 가장 역사가 오래고 뿌리깊으며 게르만식의 영어 어형성법이다.
게르만어에서는 복합어화가 특히 생산적인 조어 과정의 하나이다. 고대영어 시대를 보면 현대영어라면 차용에 의지하여 한 단어로 나타낼 개념을 복합어로 표현하는 일이 흔하였다. `도서관`은 지금은 library라는 한 단어이지만 boc `책`과 hord `저장소`를 합한 bochord `book-hoard`로 표현하였으며, `학교`를 `지식이 있는 집` larhus (lar `learning` + hus `house`)이라 한 것도 인상적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gospel, woman도 사실은 고대영어 복합어인 godspell `good message, gospel`과 wifmann `wife man, woman`에서 나왔다.
중세 후반기에는 외래어의 과다한 차용으로 복합어 형성은 한 때 주춤하기도 했다. 14세기에는 프랑스어의 영향으로 영어식이 아닌 knight-errant와 같은 형용사가 명사보다 뒤에 나오는 유형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sum total, court martial, heir apparent, consul general과 같은 복합어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원래의 영어어순에 의한 <전치사(접두사) + 어근>의 구조에 도전하는 <어근 + 전치사>의 runaway, runabout, blackout와 같은 당시로는 혁신적인 복합어도 선을 보였다.
참고 자료
John Alegro 지음, 박의재 옮김, 영어발달사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doopedia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