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22>
- 최초 등록일
- 2011.11.14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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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학자 조은이라는 교수가 22년이라는 세월동안 한가족사를 필름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사당동+22>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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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목 : <국제결혼 한국남편은 누구인가?>
<사당동+22>는 조은이라는 한 사회학자가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일환으로 시작해 22년이라는 세월동안 한 가족사를 필름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또한 영화에서는 986년 아시안게임 당시 사당동에 거주했던 철거민 가족의 격동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이주민의 역사이기도 했으며 기본적으로 유목민 소재를 다루고 있다. 계속해서 떠돌아다닐 수밖에 없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월남이라는 정금선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이주의 운명은 그들의 가족들을 정착하지 못하게 하고 계속해서 떠돌게 만들었다. 이처럼 <사당동+22>에 나오는 정금선 할머니의 큰손자 영주를 내세워 국제결혼을 하는 한국남편이 누구인지, 왜 국제결혼을 하는지, 그들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문제들과 그에 대한 나의 느낌을 이야기해보고자 이글을 시작하려 한다.
영화의 시작은 사당동 내에 있는 달동네가 철거될 당시의 스틸 컷들로부터 시작한다. 그때는 단순한 연구 자료에 불과했지만 영화 내에서는 그 당시의 상황들을 잘 말해주고 있다. 정금선 할머니는 철거민의 역사를 고스란히 경험한 아주 희소한 인물이었고 철거를 당한 주민들 중 유일하게 상계동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었으며, 입주 후에도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았고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공공근로를 하는 정금선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일용건설 노동자의 아들 덕주와 을지로에서 세공 일을 하지만 전도사가 꿈인 큰손자 영주, 유산할 돈이 없어 또 아이를 낳았다는 손녀 은주를 통해 손자들도 가난을 면치 못하며 빈곤의 악순환이 어떻게 세습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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