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통신 시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이미지 분야의 기술적 발전과 WebToon 과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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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신 시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이미지 분야의 기술적 발전과
WebToon 과의 상관 관계



우리는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 무엇이든 알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 주위의 모든 정보들은 ‘0’과 ‘1’로 이루어진 데이터로 변경되어 인터넷이라는 이 시대 가장 넓은 바다 속에 던져지고, 우리는 손가락 몇 번만 움직여 그것들을 짧은 시간에 건질 수 있다. 우리가 건지고 있는 것들은 단순히 문자열들의 나열뿐만 아니라 소리, 이미지, 영상까지 다양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의 물결 속에서 그 수많은 시청각적인 자료들은 어느새 현실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는 악기가 없는 곳에서도 자그마한 기계를 통해 수 백곡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앉은 자리에서 원하는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림 또한 마찬가지이다. 종이에 연필로 그려진 그림은 스캐너라는 몸통만한 기계만 있으면 이미지 데이터로 변하고, 약간의 시간만 투자해 프로그램 몇 개만 설치한다면 도화지와 붓 없이도, 그리고, 칠하고, 심지어 지우기까지 할 수 있다. 그렇게 회화의 디지털적 변화는 다양한 미술적 기법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작품을 누구나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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