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 허병무늬 눈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0.19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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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제목이 잘못써졌는데 안고쳐지네요...
하병무씨의 눈물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병무씨의 눈물을 읽고.
강원도의 어느 외딴 바닷가. 한없이 넓은 모래사장과 끝없이 푸른 산의 경계에 집 두 채가 있었다 이곳에서
아빠 없는 아이와 엄마 없는 아이가 살았다.
두 아이는 모두 사내였다 두 아이는 태어나서 줄곧 이곳에서 살았고 이곳을 떠난 적도 없다.
함께 고기를 잡거나 수영을 하거나 모래에 몸을 묻으며 놀다가 그들은 둘중 어느 한 집에서 잠이 들었고 둘 중 어느 한집에서 밥을 먹었다.
한 아이의 아빠는 고기를 잡아다 파는 어부였고 다른 아이의 엄마는 밭에서 농사를 지었다. 두 가정 모두 필요한 만큼만 잡았고 필요한 만큼만 수확했다
아이들은 자라서 학교에 입학했고 늘 붙어 다녔다.
아이들이 4학년이 되던 해 하나뿐인 아버지와 하나뿐인 어머니를 바다는 앗아가 버렸다
아이들은 그냥 살았다.
한 아이가 채마밭을 일구면 한 아이는 낚싯줄을 드리우고 한 아이가 밥을 지으면 한 아이는 땔감을 날랐다.
세월이 흘러 둘은 나란히 서울의 어느 대학 신방과에 합격했다.
어렵게 등록금과 방세를 마련하여 상경한 이들은 매우 힘든 생활을 해 나갔다.
주중에는 학교에 다니면서 일과 후에 아르바이트를 했고 주말에는 여지없이 막노동판에
나가 고된 일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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