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투표행태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1.11.1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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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사합니다.
목차
1. 서론 - 한국에서의 정당일체감
2. 본론 - 정당일체감 격차의 원인
2-1. 정당 체제의 차이로 인한 유권자의 인식 차이
2-2. 정당의 존속기간
2-3. 원인이 다른 지역적 기반
3. 결론 - 한국 정당이 나아갈 길
본문내용
1. 서론 - 한국에서의 정당일체감
한국의 2008년 총선은 매우 흥미로운 과정을 보였다. 우선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떠난 이회창 총재가 만든 자유선진당의 충청도 석권, 전라도에서 압승을 거둔 통합 민주당, 그리고 한나라당을 떠난 친 박근혜 계열의 경상도 선전 등 상당히 복잡한 판세였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선거만큼 각 국가의 정치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경우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이처럼 2008년 총선에서 우리는 한국정치의 특성을 잘 알 수 있다. 한국 정치의 경우 정당일체감이 약하다. 정치적 지지는 정당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정당에 속해있거나 정당을 이끌어가는 인물에 대한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 정치적 지지라는 것은 카리스마적 인물 중심으로 형성되어지는 것이다.
정당일체감이란 특정 정당에 대한 장기적인 애착심으로서, 이는 유권자가 멀게만 느껴지는 정치세계를 해석하는 준거가 된다. 정당일체감은 가족을 통해 자식들에게 전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유권자의 사회적 환경을 통해 더욱 강화되기도 한다. 정당일체감이 선거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선거 선택과는 분리된 개념이다. 또한 투표행태에 있어서 한 정당에 대한 유권자의 충성심의 표현으로, 이러한 충성심은 마음저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쉽게 변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 된다.
물론 전라도에서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통합민주당에 대해 정당일체감을 보여주는 예가 아닌지 질문할 있다. 하지만 통합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사실상 ‘김대중 전 대통령’이란 인물에 대한 것이다. 만일 김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이었다고 한다면 전라도에서의 전폭적 지지는 통합민주당이 아니라 한나라당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자유선진당이나 친 박근혜 계열의 선전에서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가정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한국에서 정당일체감이란 개념은 매우 희박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