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둘러싼 찬반 논란
- 최초 등록일
- 2011.11.1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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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사교과서에 대한 이념적 편향성 비판은 198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근ㆍ현대사는 정권의 정당성 및 정부의 시책 홍보 등을 위해 서술 되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었다. 2005년에 이르러서는 박효종 교수, 이영훈 교수 등이 중심이 되어 교과서 포럼을 출범하였다. 교과서포럼은 일부 보수언론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새로운 교과서를 만들것을 공표했고 2008년 3월 23일에 드디어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이하 대한교과서)를 펴냈다. 본고에서는 대안교과서에 대한 각각 찬성과 반대의 의견들을 살펴보며 무엇이 어떻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반대의 의견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교과서포럼은 일부 보수언론들의 지원에 힘입어 대안교과서를 출간하였다. 그러나 자신들의 견해를 담은 책이나 논문도 아닌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출간하기에는 이것은 너무나도 많은 문제점을 담고 있다는 비난들이 인터넷과 언론등에서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왔다. 여러 가지 반대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대략 세가지 정도의 주요한 쟁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는 내용에 관한 것으로 대안교과서의 파격적인 용어사용과 극도로 편향적인 시각에 관한 의견들이다. 하나의 예로 대안교과서에는 동학농민운동을 동학농민봉기라고 개명하였는데 그 이유로 동학농민봉기가 유교적인 근왕주의에 입각한 복고적인 개혁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또한 이것은 청일전쟁과 갑오경장의 기폭제 및 항일민족운동의 시발점일 뿐이라는 점을 들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대안교과서는 근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항일운동에 관한 것은 둘째로 치부하고 있다. 결국 현행교과서를 ‘좌경교과서’라고 비난하는 이유인 편향성과 역사왜곡에 관한 우를 그대로 따라 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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