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아스 라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1.1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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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학업에 많은 도움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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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아스 라인 감상문
여성이 여성문제를 이야기하는 영화란다. 이 안토니아의 세계로 들어서기 전부터,
이 서두는 고정관념으로 다가왔다. 과연 여성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라는 기대보다 ‘델마와 루이스’ 같은 과격함이 떠올랐다. 뜨끈뜨끈한 미적지근함보다 그 과격함이 어필할때도 있지만 이성적으로 차분히 접근하는 영화가 그리웠다. ‘안토니아스 라인’은 부족하지만 그런 시선을 담고자 노력하는 영화다.
나레이션으로 깔고 들어가는 첫 부분은, 침실에 누워있는 생의 막바지에 다다른 안토니아를 보여준다. 때가 됐다고 뇌깔리는 그녀는 삶의 마지막을 허무하게 보내기 싫었는지... 마감하러 떠나는 장면을 보여준다.
곧 어두운 분위기가 예상됐던 극적 전개는 다시 활기를 띤다. 임종을 앞둔 고향마을에 작은 딸과 함께 찾아온 안토니아. 그 어머니는 평생 아버지에 대해 쌓였던 분노를 마지막까지 주체하지 못했다. 창녀들과 방탕하게 보냈던 아버지라는 남성성은 여기서도 추잡함을 드러낸다. 그걸 설명하는 안토니아는 체념했는지, 딱하다는건지 모를 담담함으로 대꾸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모녀(안토니아와 다니엘)는 농장을 일구며 새 터진을 연다. 그곳에는 안토니아를 흠모하는 농부 바스가 존재한다. 5명의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그 어머니이자 한 아내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 바스는 거절당한다. 안토니아는 그 전 어머니가 어쩌지 못하고 받아들인 결혼이란 굴레를 부인하는 것이다. 당당히 사회적인 속박에 맞서는 안토니아의 속성을 잘 보여준다. 대신 가끔 만나서 교감하고, 섹스만 하기로 한다. 안토니아와 바스는 조그만 집을 짓고, 외로울 땐 만나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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