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0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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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창권의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독후감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는 조선 시대를 정치적 상황, 경제적 상황 위주로 다루기보다 당시의 사회 문화적 생활상, 그 중에서도 양반의 생활 모습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재구성한 점에서 기존의 역사 교양서와 구별된다.
먼저 책의 형식적 구성에 있어서 현존 인물인 미암 유희춘의 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고 간간이 구체적인 표나 글귀를 실어 놓음으로써 더욱 현실감과 사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내용적으로도 재미있는 양반들의 생활상이나 풍습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양반들은 꿈을 소중하게 여겨 해몽하거나 기록을 하곤 했다.(P.117, 12.꿈도 생활의 일부였다) 또한 여태까지 우리가 16세기 조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 일종의 편견에 대하여 되돌아보게 만드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반과 노비의 이해관계(P.46, 4. 노비는 양반의 수족이라)라든지, 제사에 있어서 윤회봉사의 관행(P.81, 8. 자기조상의 제사는 자기가 지내야), 장가와 처가살이의 유행 등이 그 예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16세기 조선이라는 시대 상황에서 여성이 갖는 사회적 지위에 대해 가장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는 대개 여성이 남존여비의 사상으로 인해 그들의 지위나 권리에 있어 많은 제약을 받은 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풍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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