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05
- 최종 저작일
- 2010.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독후감
목차
1. 매혹적인 칠레 숲에서 보낸 유년시절과 시
2. 고독과 첫 시집
3. 혁명가와 시인
4. 네루다의 사람들과 여행
5. 시
본문내용
파블로 네루다의 자서전을 읽고 제일 처음 느낀 점은, 자서전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그동안 나는 자서전이라는 이름 아래, 건조하고 지루한 이야기들의 나열들만 접해왔었다. 그래서 파블로 네루다의 자서전을 접하기 전에는 자서전하면 지루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 네루다의 자서전을 통해서 자서전의 혁명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아름답고 시적인 네루다의 일생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었다. 아니, 네루다 그에게 푹 빠지게 되었다. 네루다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비장하면서도 위트 있게 써 내려갔으며 그의 서정적이고도 아름다운 감수성이 묻어있는 시적인 문장을 읽고 있노라면 그 누구도 네루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그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1. 매혹적인 칠레 숲에서 보낸 유년시절과 시
칠레 산티아고의 아름다운 대자연속에서 보낸 그의 유년시절은 수줍은 소년의 맑은 영혼에 대해 잘 나타나있다. 칠레의 숲에 대한 묘사문은 그의 말대로 ‘칠레의 숲 속에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은 이 세상을 안다고 할 수 없다.’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준다. 영롱하고 푸른 영혼의 지저귐이 가득할 것 같은 칠레의 숲은 투명하게 역동적이며 동시에 자연의 살결을 만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생하다. 네루다가 말했듯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준 이 칠레의 숲과 자연은 내가 꼭 칠레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할 만큼 매혹적이었다.
새어머니의 궤짝 안에 들어 있던 누군가의 연애편지를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매혹적인 감정을 느낀 소년은 머지않아 자신의 연애편지를 쓰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