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저작시기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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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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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억척어멈과 자식들, 도시녀의 칠거지악 연극 감상 과 분석목차
<억척어멈과 자식들><도시녀의 칠거지악>
1. 프롤로그
2. 자만심
3. 1%의 희망
4. 동일시
5. 무감각
6. 죄악감
7. 운명론
8. Back To the past
9. 에필로그
두 작품을 모두 보고 나서....
본문내용
<억척어멈과 자식들>서울 국제공연예술제 참가작 중 한국 작품으로 <억척어멈과 자식들>이 있었다. 예전 연희단 거리패가 공연한 것을 보지 못해 아쉬웠던 나는 이번에라도 브레히트의 연극을 꼭 보고 싶었다. (연희단거리패가 하는 공연과는 또 많이 달랐겠지만.)
서강대 메리홀에서 보게 되는 것에 꽤 무대를 포함한 공연 규모가 클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하지만 그 예상을 뒤엎고, 무대는 여느 소극장 만하게 꾸며져 있었다. 객석을 전부 들어내고 무대 안쪽에 준비된, 무대와 전혀 높이나 거리 차이가 없는 객석이 관객들의 앉을 자리였다. 무대에 있는 것들은 비현실적인 공간을 나타내는 것처럼, 사각형 나무로 된 등과 나무나 문설주, 기둥으로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검은 기둥들뿐이었다.
시대는 원작과 같은 30년 종교전쟁 시기, 하지만 무대와 배우들의 옷차림들은 매우 심플하고 현대적이다. 배우들은 까만 옷을 입고 있고, 군인들은 도무지 옛날의 종교전쟁을 떠올릴 수 없는 군복을 입고 있고, 총까지 들고 있다. 이는 종교전쟁은 단순히 옛날의 일이 아니라 오늘 날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동시대성인 모습을 보여주려 함이었다. 시대적 배경을 모호하게 느끼게 됨으로써 현실과 가까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
억척어멈은 30여년의 전쟁동안 자식을 하나씩 잃고, 점점 피폐해져 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쟁이 없으면 장사할 길이 끊어지고 밥줄이 끊어진다며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억척어멈. 그녀는 결국 전쟁에 의해 자식을 잃고 참담하게 되었으면서도 전쟁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전쟁이 있어야 자신은 살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모순적인 인물과 사회를 보며, 보는 내내 씁쓸했다. 지금의 우리나라, 지금의 세계를 보는 것 같아 두려움마저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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