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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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의 역사

볼링의 기원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영국의 고고학자인 페트리 교수가 기원전 5,000년
이상으로 보이는 이집트의 어린이의 무덤 속에서 현재의 볼링 용구와 아주 닮은 돌로 만든
볼과 핀을 발견했는데, 이것을 오늘날 지구상에 생겨난 최초의 볼링으로 보고 있다.

중세 유럽에서는 볼링이 ‘보울즈’라고 불리면서 사람들 사이에 널리 유행하였고, 보울즈는
나무토막과 나무 볼로 잔디 위에서 행해지는 게임이었다.
이 무렵 독일 교회에서 볼링이 ‘케글링(Kegling)`이라는 종교의식으로 행해지고 있었다. 케켈(Kegel)이란 원추형의 기둥이라는 뜻으로, 이것을 세워 놓고 둥근 물체를 굴려서 쓰러뜨렸는데, 케겔은 악마의 상징으로써 이것을 쓰러뜨린 사람은 신앙심이 깊은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차츰 1개의 볼로 몇 개의 핀을 넘어뜨리느냐는 재미와 흥미가 생기면서 점차적으로 신앙심과 관계없이 취미로 즐기게 되었고, 흥미 본위의 놀이로 교회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볼링은 일정한 규칙 없이 행해지다가 마틴 루터 마틴 루터(1483~1547) : 16세기 유명한 종교개혁자, 신학자. 종교개혁의 아버지로 불림.
에 의해 핀의 수가 9개로 정해지고, 다이아몬드 형으로 배열되는 등 게임의 규칙이 정해졌다.

청교도 유럽인 들의 미국 이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볼링 역시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서 꽃을 피우게 되었으나 도박의 수단으로 변질되는 부작용으로 인해 뉴욕 주를 비롯하여 몇몇 주에서 볼링 금지령이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건전한 오락으로 즐겼던 애호가들에 의해 핀의 개수를 10개로 늘리고 역삼각형으로 배치하는 텐 핀 게임(Ten Ping Game)이 고안되어 다시 건전한 스포츠로 성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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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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