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영국 경험론
- 최초 등록일
- 2002.10.17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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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럽 대륙에서 이성론(rationalism)이 발달한 반면에 영국에서는 경험론(empiricism)이 발달하였다. 경험론이란 생득 관념(innate idea)이란 결코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인식의 원천이 오로지 감성적 경험에 있다고 하는 인식론적 학설이다. 경험이란 언제나 이성적인 것과 대립되는 감각 혹은 감성에 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경험의 내용은 개개인의 감각에 반영된 사실이기 때문에 언제나 개별적이고 구체적이며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다. 그러므로 경험론에 입각하는 모든 철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대적 사상이나 보편적·필연적인 진리에 대한 인식을 부정한다. 가치 판단의 기준에 있어서도 초월적인 것을 거부하고 상대적·공리적·관능적인 것을 택하는 일종의 주관주의에 속한다. 고대의 소피스트나 키레네 학파, 스토아 학파 그리고 에피쿠로스 학파는 지식의 성립 기반으로서 경험을 중요시했으며, 중세의 유명론도 경험론적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서양철학은 이성주의적 전통에 입각하고 있으며, 중세에는 크리스트교 철학이 지배했기 때문에 경험론이 거부되었다. 경험론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은 스콜라 철학이 붕괴된 후 영국의 철학자들에 의해서이다. 따라서 근세 경험론이라 하면 17·18세기의 영국 경험론을 의미하게 된다.
참고 자료
서양근세윤리학 김춘태, 이대희 저 형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