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문화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0.31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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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문화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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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문화를 읽고
- 리차드 니버 저
리차드 니버는 그의 명저 [그리스도와 문화]에서 복음과 문화와의 관계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대별하고 그의 입장으로서 복음의 초월적 능력에 의한 "문화 변혁설"을 주장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문화란 좁은 의미에서의 문예가 아니고,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공동체가 창조하고 전승해가는 인간 삶의 총체성을 말한다. 한마디로 문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예활동의 총체성으로서 역사적 현실 그 전체를 말한다.
"변혁설"이라고 약칭하는 리차드 니버의 입장을 좀 더 자세하게 분석해보면 문화 변혁설은
첫째, 역사, 생명, 현실에 대한 존재론적 대 긍정을 전제한다. 존재하는 현실은 비록 왜곡되고, 타락하여 병들었을 지라도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속량의 관심대상에서 벗어난 무가치한 현실이 아니다. 존재는 선하고 좋은 것이다. 다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정립되지 못한데서 구원의 요청이 필요한 현실일 뿐이다. 변혁은 현실 파멸적이라는 뜻에서의 전적 파기이거나 또는 다른 것으로의 대체가 아니다. 가치변혁과 의미변화를 통하여 옛 것이 새로운 실재로 변화된다는 것을 주장한다.
둘째, 문화 변혁설은 문화 현실재, 곧 역사현실과 인간 삶의 총체적 현실은 부정을 통해서 긍정으로, 갱신을 통해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혁을 통한 질적 변화를 입어야하는 현실임을 주장한다. 세속적 역사현실과 하나님나라 와의 직접적 연속성이나 또는 양자의 동일성은 없다. 초월의 차원은 현실 안에, 현실을 통하여 역사하고 과정적으로 관여하지만, 초월적인 것은 항상 현실을 심판하고 갱신하는 세상속의 초월이다.
셋째, 문화 변혁설에서 변혁의 주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새로운 생명 곧 복음의 능력이지 서구신학이나, 역사적 형태로서의 기독교라는 역사적 종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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