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분석> 이상 - 이런 시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1.10.3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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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으로 듣는 시 감상 및 분석 수업에 어울리는 또한 개인적으로 이상의 이런 시를 감상하기 위한 이해를 돕기위한 감상평이자 분석입니다. 저는 국문학과구요. 괴짜 이상의 `이런 시`는 흔한 시가 아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시이므로 과제시 겹치는 위험은 적을 겁니다. 그럼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 이런 시 전문 수록
1. 시의 배경
2. 시의 분석과 감상
3. 느낀점 (감상평)
본문내용
2. 시의 분석과 감상
<제1단락>
역사를 하느라고 땅을 파다가 커다란 돌을 하나 끄집어내어 놓고 보니 도무지 어디서인가 본 듯한 생각이 들게 모양이 생겼는데 목도들이 그것을 메고 나가더니 어디다 갖다 버리고 온 모양이길래 쫓아가 보니 危險하기 짝이 없는 큰길가더라
역사는 토목 건축이나 공사 따위의 커다란 일을 일컫는 말이다. 여기서 역사는 이상이 백천온천에 폐병을 고치기 위해서 갔던 일을 암유한 말로 보이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돌은 낯이 익은 돌이었고,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금홍이를 일컫는 말로 보인다. 사람은 어딘지 마음에 드는 사람은 꼭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 또 어디선 본 듯한 사람은 전생의 인연이 있었던 사람으로 이생에서 함께할 인연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그 돌 금홍이를 목도들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큰길가에 버렸다고 하였는데, 큰길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사람들이 가져가기 좋은 곳으로, 이상이 금홍이를 데리고 와서 다방 <제비>의 마담으로 앉힌 것을 두고 하는 말로 보인다. 다방이라는 것이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이고, 사람들이 금홍이에게 눈독을 들이기 쉬운 곳이고, 금홍이도 사람들을 만나면 마음이 바뀌기 좋은 곳이니, 큰길가와 다름이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