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과 러시아 혁명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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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레포트의 제목을 Révolution과 Революция라고 정한 이유를 설명하고 논의를 전개시켜나가야 할 것 같다. 제목을 위와 같이 정한 이유는 1789년의 프랑스대혁명과 1905‧1917년의 러시아대혁명을 비교 분석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명을 뜻하는 단어인 불어 Révolution [레볼뤼시옹]과 노어 Революция [레볼류찌아]를 제목으로 정하게 되었다. 세계사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두 혁명을 비교해보고자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겉으로 보이는 각 국가의 역사적 흐름을 볼 때 프랑스와 러시아는 큰 공통분모를 찾기가 힘들었다. 서유럽에 위치한 프랑스는 영국과 미국과의 교류가 비교적 쉬운 지리적 이점과 국민성 등 여러 특수 요인 - 빠른 시기에 이루어진 농노제의 붕괴(중세질서의 붕괴)와 신흥 부르주아세력들의 등장 - 들로 인해, 중부와 동부 유럽에 위치했던 제국들보다 빠르게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산업혁명을 통한 경제적인 번영과 부를 이룩할 수 있었다. 반면 러시아는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제국에 비해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19세기 중반에 들어서야 로마노프 왕조의 알렉산드르 2세가 농노제폐지를 선언 하였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인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봉건제도의 붕괴라고 보기 어려웠다. 이러한 조치 후에도 여전히 러시아의 귀족들은 대토지를 소유하고 농노를 부렸으며, 황실과 함께 대부분의 부와 권력을 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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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고봉만 옮김, <프랑스 혁명>, (한길사)
이원복, <먼 나라 이웃 나라: 프랑스>, (김영사)
류한수 옮김, <러시아 혁명>, (박종철출판사)
김학준, <러시아혁명사>, (문학과 지성사)
오창훈 외, <세계사>, (지학사)
이환 옮김, <사회계약론>, (서울대학교출판부)
8. 위키디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