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혁명과 프랑스 혁명
- 최초 등록일
- 2011.10.2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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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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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혁명과 프랑스혁명>
1. 영국혁명
- 영국혁명은 프랑스혁명이나 러시아혁명과 같은 철저한 혁명성을 가지지는 못하였으나 절대주의적 왕의 전제주의는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거국적 봉기라는 점에서 시민혁명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영국혁명의 가장 중요한 배경으로는 영국의회의 특성을 들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영국이 다른 대륙의 국가들과 같이 절대주의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의회를 통하여 제일 먼저 혁명의 깃발을 들었기 때문이다. 의회라는 기관은 전통적으로 왕의 자문을 맡는 협력기관이었다. 즉 의회는 전쟁이나 재정문제로 왕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왕실을 돕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왕권에 종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리하여 왕은 의회 안에 군림하면서 중앙집권적 권위를 누릴 수 있었다. 의회가 점차로 그들의 독자적 주장을 내세우게 된 것은 튜더왕조의 헨리 8세 때 부터였는데, 그것은 헨리가 구귀족의 공백을 채우기 위하여 하원에 새로운 귀족을 늘렸기 때문이다. 이들 하원의원들 가운데는 부유한 부르주아적 젠트리가 많았다.
그들의 주된 관심은 영국의 경제발전과 부흥, 민의, 입헌적 전통, 대의제, 국내질서 등에 쏠려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의회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왕의 절대주의나 왕권신수설을 용납하려 하지 않았다. 하원은 더 이상 왕권에 종속된 자문기관이 아니었다. 여기에 힘을 더한 것이 보통법 지지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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