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창작
- 최초 등록일
- 2011.10.17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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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따스한 햇살이 반짝반짝 비치는 이 곳은 꽃분이 할머니네 꽃밭이에요. 이 곳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심어져 있답니다. 얼마 전에 심어진 아기 동백꽃 씨앗, 동백이도 그 중 하나에요.
동백이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서 꽃들이 피어나자 동백이의 마음도 조급해졌거든요. 동백이는 아직 새싹에 불과해서 꽃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조그만 아이였어요. 며칠 전엔 이런 일도 있었어요. 꽃분이 할머니네 5 살배기 손녀딸 아영이가 잡초를 뽑는 할머니를 돕는다며, 글쎄 동백이를 뽑아내려고 손을 뻗는 거에요. 꽃분이 할머니가 말렸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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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따스한 햇살이 반짝반짝 비치는 이 곳은 꽃분이 할머니네 꽃밭이에요. 이 곳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심어져 있답니다. 얼마 전에 심어진 아기 동백꽃 씨앗, 동백이도 그 중 하나에요.
동백이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서 꽃들이 피어나자 동백이의 마음도 조급해졌거든요. 동백이는 아직 새싹에 불과해서 꽃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조그만 아이였어요. 며칠 전엔 이런 일도 있었어요. 꽃분이 할머니네 5 살배기 손녀딸 아영이가 잡초를 뽑는 할머니를 돕는다며, 글쎄 동백이를 뽑아내려고 손을 뻗는 거에요. 꽃분이 할머니가 말렸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으휴!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동백이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개나리 아줌마가 계세요. 노란색 가디건을 즐겨입는 개나리 아줌마는 동백이에게는 어머니와도 같은 분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지내던 농원에서 떠나 낯선 이곳으로 왔을 때, 밤마다 소리 죽여 눈물을 삼키던 동백이를 말없이 뒤에서 토닥여주셨던 분이 개나리 아줌마였거든요. 아줌마가 아니었다면 동백이는 여전히 밤마다 울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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