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
- 최초 등록일
- 2011.10.17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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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뮤얼 헌딩턴의 문명의 충돌을 읽은 후 서평
목차
서론
본문 - 1 문명의 세계
2 변화하는 문명의 균형
3 문명의 새로운 질서
4 문명의 충돌
5 문명의 미래
본문내용
40여년 간 계속된 냉전의 종식은 세계의 변화, 역사의 종말이라고 명명될 만큼 큰 파장을 일으켰다. 헌팅턴은 이러한 냉전의 종식이 세계를 이데올로기라는 가치관이 아닌 강제 외적 가치라는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는 가능성 하에 해당 「문명의 충돌」을 저술한다. 헌팅턴은 장래 세계에서 경쟁과 대항의 주체를 문명이라고 보았다. 야만과 대비되는 보편적 의미의 문명이 아니라 언어, 종교 등 여러 가지 문화적 특질의 집합체로서 세계의 여러 지역에 자리 잡아 온 문명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 하에 헌팅턴은 종교를 비롯한 여러 기준에 따라 몇 개의 문명권을 설정한다. 하지만 헌팅턴은 이러한 자신의 전망이 하나의 관점이라고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나는 헌팅턴이 이러한 개방을 통해 그의 이론이 보다 보편성을 획득하고 다른 이론과의 혼합에 있어서 역시 다양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음과 동시에 무엇보다 스스로도 과학적인 검증의 부담을 벗어나 자유로운 서술을 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비단 책 자체의 서술 뿐 아니라 책을 쥔 우리들 역시 이를 읽으면서 단순한 지식의 습득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길을 획득하는 기회가 된다고 본다.
1. 문명의 세계
냉전이 끝나고 몇 년에 걸쳐 민족의 정체성과 그 정체성의 상징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각 국가의 국민들은 국기 혹은 고유한 문화 정체성의 새로운 상징물을 앞세워 행진을 벌이며 또 그것에 동원되고 있다. 탈냉전 시대에 들어오면서 깃발을 비롯한 문화정체성의 상징물이 중요해졌다. 문화가 중요해졌고 문화정체성이야 말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탈 냉전 시대에 사상 최초로 세계 정치는 다극화, 다문명화 되었다. 냉전 기간 동안 세계 정치는 양극화 되었고 세계는 세부분으로 나누어 졌지만 탈냉전 세계에서 민족과 국민은 우리가 누구인가 하는 인간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그리고 인류가 지금까지 그런 질문 앞에서 내놓았던 전통 적인 방식으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조상, 종교 , 언어, 역사 등 가장 포괄적인 차원에서는 문명이라고 하는 문화적 집단에 자신을 귀속시키기 시작 한 것이다. 이 새로운 세계에서 지역 정치는 민족성의 정치학이며 세계 정치는 문명의 정치학이, 강대국의 경쟁은 문명의 충돌도 바뀌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문화적 동질성과 이질성은 국가들의 이익, 대결, 협력 양상을 규정한다. 이로써 장기간 주도권을 행사해 온 서구 문명으로부터 비서구 문명으로 힘의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그리고 세계정치는 다극화, 다문명화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