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스티프-죽음 이후의 새로운 삶`을 읽고..

소개글

`스티프 - 죽음이후의 새로운 삶`이라는 도서를 잃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해부학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시의 해부학이 얼마나 열악하고 낙후되었었는지 알 수 있었다. 과거에는 합법적으로 해부에 사용할 수 있는 사체가 부족했기 때문에 해부학은 점점 비합법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그에 따른 범죄가 성행했는데 다른 사람의 묘지로 숨어들어가 시체를 파내 연구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시체를 구하기 위해 살인까지도 일삼았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에 그러한 해부학에 대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를 살펴보면 꼭 그렇게 비난만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과거 그들의 희생에 따른 결과가 지금에 와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사체가 모자랐으나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당시의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들에 의해 불과 두 세기 만에 이제는 사체가 남아도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해부학과 함께 의학은 굉장한 속도로 진보해오면서 더 이상 사체를 해부해보지 않아도 의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하지는 않게 되었다. 따라서 요즘 추세는 사체를 해부하는 것보다는 다른 형식으로 죽음에 대한 문제를 다루게 하는 것이다. 결국 과거의 해부학에 대한 노력에 따른 희생이 그만한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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