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멸망
- 최초 등록일
- 2011.10.1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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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마멸망
목차
Ⅰ. 머리말
Ⅱ. 로마 멸망의 내적요소
Ⅲ. 로마 멸망의 외적요소
Ⅳ. 제국의 멸망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처럼 로마제국의 속주 통치하에 여러 종족과 국가들이 지중해를 중심으로 교역하면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였다. 또한 로마 제국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많은 웅장한 건물을 만들었으며 대중목욕탕과 상하수도 시설을 갖춘 훌륭한 도시들을 건설하였다. 뿐만 테오도시우스 법전, 유스티니아누스 법전과 같은 정교한 법률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로마 제국을 당시 제국의 시민들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들의 제국은 영원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로마제국이 없는 세계는 상상할 수 조차 없었고 로마제국이 멸망한다면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국이 멸망한 후에 로마제국의 멸망 문제에 대해서 처음으로 고민했던 사람들은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시대의 학자들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로마제국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에 한탄하며 왜 로마문명이 멸망하였는가를 고민하였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다. 그것은 제국의 쇠망을 이미 1세기 이래 로마인들 스스로가 감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타키투스는 그의 저서 <게르마니아>를 통해 게르만족의 비약적인 성장과 이후 로마에 대한 침략 가능성을 예견하여 로마인들에게 경고를 하였고 세네카는 이제 로마제국은 병들어 남은 것은 사멸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이렇듯 로마인들은 제국의 쇠망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문헌들을 통해 알게 된다.
결국 476년 서로마제국의 멸망으로 영원할 것만 같았던 로마제국은 막을 내리게 된다. 혹자들은 로마제국의 모습과 21세기 현대사회가 닮아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한 점에서 지금, 로마제국의 멸망이 가지는 시사성은 주목할 만한 의미가 있겠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처럼 로마의 멸망 역시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 이 작업을 통해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로마가 내부적인 요인과 더불어 외부적인 요인을 관찰함으로써 로마가 쇠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살펴봄과 동시에 서로마 제국의 급격한 몰락에 대해서도 파악하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1. 지동식 편,『로마제국은 왜 멸망했는가?』,대학문화사, 1982
2. 유게도루, 양흥모 역,『로마는 왜 멸망했는가』, 교문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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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터 브라운, 『기독교 세계의 등장』, 새물결 , 2004.
5.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 민음사. 2009
6. 몽테스키외, 『로마인의 흥망성쇠 원인론』, 범우사, 2007
7. 정기문, 〈후기로마제국은 쇠퇴와 몰락의 시기였는가?〉, 《서양고전학연구》, 한국서양고전학회, 1999
8. 정기문, 〈서로마제국의 멸망〉, 《서양사 연구》, 한국서양사연구회,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