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숙성령론요약

소개글

요약입니다.

목차

Ⅰ. 성령의 신학적 진술

Ⅱ. 오순절 사건과 성령의 이해

Ⅲ. 중생, 성령세례와 성령 충만의 관계

Ⅳ. 성령의 인성과 신성

Ⅴ. 성령의 활동과 은사에 관한 고찰

Ⅵ. 오순절 성령 신학의 정립

Ⅶ. 요한 웨슬리의 성령론

본문내용

Ⅰ. 성령의 신학적 진술

성령에 관한 일반적인 진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다. 하나님의 영은 지성적, 종교적 혹은 초자연적 세계에서 나오는 영과 비교할 수 없는 진리의 영으로서 다른 영들과 투쟁하며, 사랑의 영으로서 하나님의 피조물에게 유익을 주며 모든 것 안에서 빛을 발한다.
둘째,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시다. 즉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행동하는 하나님의 영이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의 형태, 그의 삶의 표현과 확증이다. 성령은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또 효과적으로 증거하고 현재화하며 증거하시는 영이시다.
셋째, 성령은 신적인 위격이다. 성령은 단지 능력 있는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아버지와 아들간의 사랑의 끈만이 아니라 하나의 신적인 주체이자 위격이시다.
한편, 성령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수여와 관계를 맺는데, 이에 대해 반 롤러는 그리스도론의 신적인 위격이 인간적인 본성 안에서 위격이 됨에 맞서 성령론에서 성령의 내주를 내세웠다. 그에 따르면, 만약 그리스도론에서 로고스가 받아들인 인간적인 본성이 중요시된다면, 성령론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인간적인 본성이 아니라, 바로 인간적 위격, 나와 너의 관계이다. 만약 그리스도의 중보행위가 대리적인 것이라면, 성령은 단지 우리 안에서 우리에 대해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더불어 라는 의미에서 본래적으로 항상 우리와 함께 활동하신다. 성령이 우리를 자신의 행동 안에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성령은 활동함으로써 우리를 활동시킨다. 그리스도론에서 대리를 의미한 것이 성령론에서는 상호관계를 의미하게 된다.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면, 그리스도의 구원과 화해는 단 한 번으로 모든 세대에 대하여 일어난 것으로, 그것은 이천년 전, 팔레스틴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러나 이제 그것은 지금, 여기에서 구체화되어, 우리 안에서 현실화되는데, 이것을 실현시키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성령이시다. 성령이 우리의 눈을 열어 그리스도의 사건을 깨닫게 하고 믿음을 불러일으키심으로 우리 밖에서 단 한 번 일어난 그리스도의 사건이 우리 안에서 현재화되게 되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의 완료형을 구원의 경험과 하나님과의 사귐으로서 현재로 되게 하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