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체소설,경기체가,향가계노래,속요
- 최초 등록일
- 2011.10.1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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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인체소설,경기체가,향가계노래,속요
목차
Ⅰ. 의인체 소설
1. <국순전>과 <국선생전>
1) 국순전
2) 국선생전
2. 국순전과 국선생전의 차이점
Ⅱ. 경기체가
1. 한림별곡
2. 관동별곡과 죽계별곡
1) 관동별곡
2) 죽계별곡
3. 문학사적의의
Ⅲ. 향가계 노래
1. 도이장가
3. 정과정곡
Ⅳ. 속요
1. 표현기교
2. 주제와 내용
1) 가시리
2) 정읍사
3) 쌍화점
4) 청산별곡
5) 서경별곡
본문내용
Ⅰ. 의인체 소설
비인간적 존재에 인격을 부여하여 작품과 한 것을 의인체, 또는 가전체문학이라고 부른다. 소설형식의 의인체 작품으로는 임춘의 <국순전>과 <공방전>,이규보의<국선생전>과 <청강사자현부전>, 이곡의 <죽부인전>,석식영암의 <정시자전>, 이첨의 <저생전>, 성간의 <용부전> 등 8편이 『동분선』에 전하고 있다. 이 같은 소설들은 고려조 후반기에 시작하여 조선조 초기를 거쳐 <화사>, <수성지>등의 작품으로 연결된 문학임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의 의인체 소설들은 대개가 같은 시대에 창작되었고, 작가가 한미한 관리이며 귀족지식인들이라는 공통성을 지니고 있는데, 조선시대의 한문 의인체는 엄연히 소설로 다루면서 고려조의 이 작품들은 소설로 다루기도 하고, 혹은 설화 문학으로 처리하는가 하면, 소설도 설화도 아닌 교술문학의 한 장르로 규정하기도 하여 개념규정에 있어서 이설이 많다. 그러나 서사문학은 신화(설화)-서사시-전기소설을 거쳐 소설로 이행하는 계보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의인체 소설은 서사시에서 소설로 접근된 작품임은 분명한 사실이며 따라서 의인체 소설을 소설로 보아도 될 것이다.
설화와 서사시가 왕성하면 소설의 출발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문학사의 공식적인 발전과정이다. 고려시대를 통해, 비록 한자표기이기는 하지만 설화와 서사시가 활발히 수집·정리 창작되었는데, 이는 곧 소설의 출현을 재촉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의인체의 소설이 제법 풍성하게 발표되었다. 그러나 한국 소설사에서는 이 시대의 의인체 소설을 소위 가전체 작품이라고 하여 ‘소설’로 다루지를 않았다.
한글로 표현된 소설이라면 현재까지의 자료로서는 <홍길동전>이 그 처음이겠지만, 한자표현의 소설까지를 말하게 되면 반드시 <금오신화>가 소설의 시초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금오신화 중에 있는 단편 <만복사저포기>와 최치원의 <쌍녀분>은 그 소재·주제·구성에 있어서 같은 계통의 작품들이다. 따라서 전자는 소설이고, 후자는 소설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또 <남염부주지>가 몽유록계의 소설로 뒤에 나오는 <대관재몽유록>이나 <사수몽유록>과 같은 계통의 작품들인데 그렇다면 『삼국유사』에 수록되어 있는 조신의 몽유록도 소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한자로 표기된 서사적 작품들을 비교해 보면 이른바 한문소설의 기원을 종래의 설보다 훨씬 앞당길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