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되돌아본 IMF경제위기의 한국사회 - 생과부위자료 청구소송을 보고... (독후감)

소개글

2007년에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의 경제도 함께 요동치게 되었죠.
2010년에도 그에 대한 극복을 위해 다들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1998년 IMF 경제 위기에 우리사회를 보고 만들어진 영화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을 수업시간에 경제학도들이
함께 보고 독후감과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레포트를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를 보던 도중 10~20년후의 저의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저기 저 화면에 비치는
극중인물 ‘이경자’의 남편의 모습이 나 자신과 겹쳐서 보이는 것은 왜 일까요?

군(軍)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2년 동안 배여있던 관념, 습관들은 저를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군 전역 직후에 저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 생활도 군생활의 연속성인 상사는 고참,
하늘 같은 회사를 위해서는 몸을 바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명절이나 성수기가 되면 서비스 업종의 특성에 맞게 평소 배로 많은 손님들을 맞이 해야 합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회사에서는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일을 배분하기 시작합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는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일과 함께 하였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탓에 실수도 자주 범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상사분께 조용히 불려가서 ‘일에 최선을 다해라’, ‘항상 일에 집중해라’ 라고 혼나기도 하였습니다. 일에 익숙한 고참격(格) 직원들과 아직은 일이 미숙한 신입직원들은 일 이외에 모든 회사생활에서 의견을 달리하는 일이 많았고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 정적인 분위기 였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퇴근후의 여가 시간에서도 일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는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명절,휴일에도 격무(激務)가 이어지다 보니 막상 휴일이되면 사람들과의 교류를 하기 보다는 전날 일을 마치고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시거나 지친몸을 쉬기 위해서 잠을 자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참고 자료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IMF 경제위기